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10년간 수많은 RFP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깨달은 제안서 차별화 전략에 대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제안서는 비슷비슷해요.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어떤 에이전시를 선택해야 할지 정말 고민스러울 거예요.
"10개의 제안서 중 9개는 거의 똑같습니다. 나머지 1개만이 기억에 남죠."
제가 한 대기업 마케팅 담당자로부터 들은 말입니다. 충격적이지 않나요? 우리가 며칠 밤을 새워가며 만든 제안서가 다른 회사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거예요.
제안서 첫 페이지부터 회사 소개를 늘어놓지 마세요. 대신 클라이언트의 현재 상황과 문제점을 스토리로 풀어내보세요.
예를 들어:
이렇게 시작하면 클라이언트는 '아, 이 회사는 우리를 정말 이해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거예요.
텍스트로 가득한 제안서는 이제 그만! 저는 항상 70:30 법칙을 적용합니다.
특히 인포그래픽, 프로세스 다이어그램, 비포&애프터 비교 같은 시각 자료를 적극 활용하세요. 파워포인트보다는 전문 디자인 툴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막연한 약속 대신 측정 가능한 성과를 제시하세요:
실제 사례를 들어볼게요. 저희가 B사 프로젝트에서 제안했던 내용:
말로만 설명하지 말고 실제로 보여주세요. 저는 중요한 RFP일수록 꼭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갑니다:
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성공률은 확실히 높아집니다.
회사 소개만 하지 말고,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팀원들을 소개하세요:
"김OO 디렉터는 귀사와 같은 패션 업계에서 8년간 일했으며, 특히 온라인 커머스 전환율 개선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안서는 장밋빛 미래만 그려요. 하지만 현실적인 리스크와 대응 방안을 제시하면 오히려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경쟁사가 제공하지 않을 만한 특별한 무언가를 더하세요:
제안서 차별화는 창의성과 진정성의 균형입니다. 너무 독특하면 위험해 보이고, 너무 평범하면 묻혀버립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예요. "내가 클라이언트라면 어떤 제안서에 끌릴까?" 이 질문을 항상 염두에 두세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제안서 제출 후에도 팔로우업을 잊지 마세요. 추가 질문이나 보충 자료를 준비해두면, 최종 선정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다음 RFP가 성공적이기를 바랍니다! 🚀
무료 컨설팅 받아보고 싶다면?
무료 컨설팅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