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RFP 평가항목별 만점 전략: 기술평가 70점을 확보하는 실전 노하우
공공기관 RFP 평가항목별 만점 전략: 기술평가 70점을 확보하는 실전 노하우
안녕하세요, 10년간 다양한 공공기관 RFP를 대응해온 마케터입니다. 오늘은 많은 에이전시들이 어려워하는 공공기관 RFP의 기술평가 항목을 정복하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공공기관 제안서는 민간 기업과 달리 평가 기준이 명확하고 정량적입니다. 특히 기술평가가 전체 점수의 70~80%를 차지하는데, 이 부분에서 승부가 갈립니다.
📊 공공기관 RFP 평가 구조 이해하기
기술평가 vs 가격평가의 비중
공공기관 RFP는 일반적으로 기술평가 70~80점, 가격평가 20~30점으로 구성됩니다. 가격으로 뒤집기 어려운 구조죠. 따라서 기술평가에서 최대한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실전 팁: 입찰공고문의 "평가기준표"를 엑셀로 정리하고, 각 항목별 배점과 세부 평가요소를 분석하세요. 이게 제안서 작성의 나침반이 됩니다.
🎯 평가항목별 만점 전략
1. 사업이해도 및 추진전략 (보통 15~20점)
이 항목은 "우리가 이 사업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파트입니다.
만점 받는 구성: - 현황 분석: 해당 기관의 최근 3년간 주요 이슈와 정책 방향 정리 - 문제점 도출: 구체적인 데이터와 함께 3~5개 핵심 문제점 제시 - 해결 방안: 각 문제점별 맞춤형 솔루션 제안 - 기대효과: 정량적 지표로 개선 효과 제시
실제로 작년 한국관광공사 프로젝트에서 이 구조로 작성해 만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한 현황 분석이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2. 수행계획의 타당성 (보통 20~25점)
체크포인트:
- WBS(Work Breakdown Structure)
상세도
- 단계별 산출물 명확성
- 일정 계획의 현실성
- 리스크 관리 방안
🔥 핵심: 공공기관은 "검증 가능한 방법론"을 선호합니다. PMI, ISO 등 공인된 방법론을 인용하면서 프로젝트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세요.
3. 수행조직 및 인력 (보통 15~20점)
투입인력 작성 공식:
프로젝트 관리자(PM) 1명 + 분야별 전문가 + 실무 수행인력
만점 요소: - PM의 유사 프로젝트 경험 상세 기술 - 투입인력의 자격증 및 교육 이수 현황 - 대체인력 계획 명시 - 품질관리를 위한 외부 자문단 구성
실무 팁으로, 인력 이력서는 표 형식으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핵심 경력은 볼드체로 강조하세요.
4. 사업관리 방안 (보통 10~15점)
이 부분은 많은 제안서가 놓치는 부분인데, 의외로 점수 따기 쉬운 항목입니다.
필수 포함 내용: - 보고체계: 주간/월간/분기별 보고 일정과 양식 - 의사소통 계획: 정기회의, 긴급 이슈 대응 프로세스 - 품질관리: 단계별 검수 기준과 체크리스트 - 보안관리: 정보보호 방안, NDA 체결 등
💎 가점 요소 공략법
우대사항 체크리스트
공공기관 RFP에는 보통 3~5점의 가점 항목이 있습니다:
- 중소기업/여성기업/장애인기업 인증
- ISO 인증 (품질경영, 정보보호 등)
- 우수 수행 실적 (동일 기관 또는 유사 사업)
- 지역업체 우대 (지자체 사업의 경우)
💰 꿀팁: 컨소시엄을 구성할 때 가점 요소를 가진 파트너사를 전략적으로 선택하세요. 3~5점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 제안서 작성 실무 팁
1. 평가위원의 시각으로 작성하기
평가위원은 하루에 5~10개 제안서를 검토합니다. 가독성이 생명입니다: - 핵심 내용은 박스나 표로 정리 - 페이지당 3개 이하의 메시지 - 인포그래픽 적극 활용 - 전문용어는 각주로 설명
2. 증빙자료 완벽 준비
필수 증빙서류: - 사업자등록증, 인증서류 - 투입인력 자격증 사본 - 유사실적 계약서 및 수행확인서 - 재무제표 (최근 3년)
3. 제안서 검수 체크리스트
제출 전 반드시 확인할 사항: - [ ] 평가항목별 페이지 배분 적정성 - [ ] 필수 제출서류 누락 여부 - [ ] 페이지 수 제한 준수 - [ ] 폰트 크기 및 여백 규정 준수 - [ ] 회사명 노출 금지 조항 확인 (블라인드 평가 시)
🚀 마무리하며
공공기관 RFP는 규정과 절차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따르느냐가 성패를 좌우합니다. 창의성보다는 완성도와 신뢰성이 더 중요하죠.
제가 경험한 바로는, 공공기관 제안서는 70% 기본기 + 30% 차별화가 황금비율입니다. 기본을 탄탄히 하고, 그 위에 우리만의 강점을 얹는 거죠.
다음에는 공공기관 제안 PT 발표 전략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