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팅 실무자 여러분! 오늘은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시는 GA4 전환 추적 설정과 퍼널 분석에 대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작년에 유니버설 애널리틱스(UA)가 종료되면서 GA4로 전환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처음엔 저도 정말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GA4의 강력한 기능들 덕분에 훨씬 더 정교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고 있어요.
"측정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 - 피터 드러커
이 말처럼 마케팅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지 못하면 어떤 캠페인이 효과적인지, 어디에 예산을 더 투입해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특히 GA4의 이벤트 기반 추적 시스템은 사용자 행동을 훨씬 더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제가 최근 담당했던 이커머스 클라이언트의 경우, GA4 전환 추적을 제대로 설정한 후 구매 전환율이 35% 상승했습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바로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전환 이벤트를 정의해야 합니다. 제가 주로 설정하는 전환 이벤트들은 다음과 같아요:
purchase)add_to_cart)sign_up)generate_lead)trial_start)file_download)Google Tag Manager(GTM)를 활용하면 개발자 도움 없이도 전환 추적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설정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Step 1: GA4 구성 태그 설정
Step 2: 전환 이벤트 태그 생성
태그 유형: GA4 이벤트
이벤트 이름: purchase
이벤트 매개변수:
- value: {{구매금액}}
- currency: KRW
- transaction_id: {{주문번호}}
- items: {{상품정보}}
Step 3: 트리거 설정
저는 이커머스 클라이언트를 위해 향상된 전자상거래를 항상 설정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상품별 성과를 세밀하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view_item: 상품 상세 페이지 조회view_item_list: 상품 목록 조회select_item: 상품 클릭add_to_cart: 장바구니 담기remove_from_cart: 장바구니에서 제거begin_checkout: 결제 시작add_payment_info: 결제 정보 입력purchase: 구매 완료GA4의 탐색 보고서에서 퍼널 분석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어느 단계에서 이탈하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를 들어볼게요.
최근 한 SaaS 클라이언트의 퍼널을 분석했더니:
문제점을 발견했죠! 가격 페이지에서 무료 체험 신청으로 가는 전환율이 너무 낮았습니다.
1. 병목 구간 찾기
2. A/B 테스트 실행
3. 세그먼트별 분석
유용한 세그먼트 예시:
- 신규 vs 재방문자
- 모바일 vs 데스크톱
- 유입 채널별 (오가닉, 페이드, 다이렉트 등)
- 연령대별, 지역별
로그인한 사용자의 크로스 디바이스 행동을 추적하려면 User-ID를 꼭 설정하세요. 이렇게 하면 같은 사용자가 모바일과 PC에서 각각 접속해도 하나의 사용자로 인식됩니다.
GA4 기본 설정은 2개월인데, 14개월로 변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YoY 비교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회사 IP를 필터링하지 않으면 데이터가 왜곡됩니다. 꼭 설정하세요!
제가 최근에 진행한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면, 한 패션 쇼핑몰의 경우:
Before:
GA4 분석 후 발견한 인사이트:
개선 액션:
After (3개월 후):
GA4는 처음엔 복잡해 보이지만, 한 번 제대로 설정해두면 정말 강력한 마케팅 무기가 됩니다. 특히 이벤트 기반 추적과 머신러닝 기반 예측 지표는 UA에서는 불가능했던 인사이트를 제공해줍니다.
오늘 공유드린 내용을 하나씩 적용해보시면, 분명 마케팅 성과가 개선되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GA4와 Google Ads를 연동해서 리마케팅 캠페인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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