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4시, 갑자기 날아온 이메일 한 통. "월요일 오전까지 제안서 제출 부탁드립니다." 마케팅 업계에서 10년을 일하면서 이런 긴급 RFP를 수도 없이 경험했습니다.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이제는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죠.
클라이언트도 사실 원해서 급하게 진행하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 이런 이유들이 있더라고요:
"시간이 없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오히려 경쟁사가 포기할 때가 기회입니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빠르게 결정하는 것입니다.
체크리스트:
Tip: 30분 안에 결정하지 못하면 NO-GO가 답입니다. 애매한 상태로 시작하면 팀만 고생합니다.
"완벽한 제안서보다 명확한 메시지가 우선"
긴급 RFP에서는 디테일보다 큰 그림이 중요합니다. 클라이언트가 기억할 수 있는 핵심 메시지 3개를 정하세요:
여기서 중요한 건 "80% 완성도로 100% 커버"하는 것입니다.
필수 포함 내용:
실제 경험: 한 번은 새벽 3시까지 디자인을 완벽하게 하려다가 정작 내용 검토를 못해서 오타투성이 제안서를 낸 적이 있습니다. 내용 > 디자인 순서를 꼭 기억하세요.
"숫자와 사례로 신뢰도를 높여라"
Quick Tip: 기존 제안서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하게 활용하세요. 단, 클라이언트명이나 날짜는 꼭 수정!
체크포인트:
제출 전 필수 체크리스트:
1. 모든 것을 다 담으려는 욕심 시간이 없을 때는 선택과 집중이 답입니다.
2. 팀원 전체를 투입하는 것 오히려 소수 정예로 빠르게 움직이는 게 효율적입니다.
3. 새로운 시도 긴급 상황에서는 검증된 방법론을 사용하세요.
4. 클라이언트와의 소통 단절 짧은 질문이라도 빠르게 확인받는 게 중요합니다.
작년 여름, 금요일 저녁 6시에 받은 RFP가 있었습니다.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의 서머 캠페인 RFP였죠. 월요일 오전 9시 제출 마감.
우리의 전략:
결과: 5개 경쟁사 중 유일하게 제출 + 최종 선정
클라이언트 피드백: "완성도는 다른 곳이 높았지만, 핵심을 정확히 짚어낸 건 여기뿐이었다"
필수 준비물:
추천 협업 도구:
Slack - 실시간 커뮤니케이션Google Docs - 동시 편집Notion - 체크리스트 관리Figma - 빠른 비주얼 작업긴급 RFP는 분명 스트레스입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남들이 포기할 때 우리가 도전한다면 의외의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10년간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이것입니다:
"24시간 안에 완벽한 제안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24시간 안에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움직일 수는 있다."
긴급 RFP, 다음번엔 당황하지 말고 이 가이드를 참고해서 도전해보세요. 의외로 짜릿한 성공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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