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에서 10년간 수많은 RFP를 대응해온 마케터입니다. 오늘은 제안서 평가 기준을 철저히 분석하고 각 항목별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전략적 접근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RFP는 평가 기준과 배점을 명시하지만, 실제 심사에서는 보이지 않는 가중치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기술력 30점, 가격 20점, 수행능력 50점'이라고 되어 있어도, 클라이언트가 진짜 중요하게 보는 건 따로 있죠.
"평가표는 최소 기준일 뿐, 클라이언트의 진짜 니즈는 RFP 전체 맥락에서 찾아야 합니다."
실제로 한 대형 유통사 RFP에서 '디지털 전환 역량'은 배점이 15%에 불과했지만, RFP 문서 전반에 디지털 혁신이 20번 이상 언급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핵심 키워드로 잡고 모든 섹션에서 디지털 전환 사례를 녹여냈고, 결과적으로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가점 포인트:
구체적인 수치와 데이터로 역량 증명하기실제 사례: IT 솔루션 RFP에서 단순히 "10년 경력"이라고 쓰는 대신, "금융권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 32건, 평균 시스템 다운타임 0.01% 달성"처럼 구체적으로 작성했더니 기술력 부문 만점을 받았습니다.
차별화 전략:
"창의성은 엉뚱함이 아니라, 클라이언트가 미처 생각 못한 실용적 해결책입니다."
신뢰도 높이는 방법:
실무 팁: 일정표를 만들 때는 간트차트보다 칸반보드 형식이 더 직관적입니다. 특히 애자일 방식에 익숙한 IT 클라이언트에게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죠.
스마트한 가격 전략:
심사위원도 사람입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인포그래픽은 내용 이해도를 높이고 좋은 인상을 남깁니다. 특히:
본문에 다 담지 못한 상세 내용은 부록을 적극 활용하세요:
제출 전 반드시 제3자 시선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제안서 평가 기준은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일 뿐입니다. 진짜 승부는 클라이언트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가치를 발견하고 제시하는 데 있습니다.
저의 경험상, 평가 기준을 100% 충족시키는 것보다 한 가지 영역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영역도 기준점은 넘어야 하지만요.
"좋은 제안서는 평가표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성공을 그려주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다음 RFP에서는 단순히 점수를 따는 것이 아닌, 클라이언트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임을 증명해보세요. 그것이 진정한 가점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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