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가 등장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마케터들이 이 플랫폼의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300억 뷰라는 어마어마한 트래픽을 자랑하는 쇼츠, 과연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요?
저는 지난 2년간 다양한 브랜드의 쇼츠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알고리즘의 패턴을 파악했고, 그 결과 평균 조회수 10만 이상의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노하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쇼츠 알고리즘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평균 시청 지속 시간입니다. 특히 첫 3초 이내 이탈률이 30%를 넘으면 알고리즘이 콘텐츠를 더 이상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Hook, Hold, Payoff" - 이 3단계 구조를 반드시 기억하세요.
일반 동영상과 달리 쇼츠는 자동 루프 재생이 됩니다. 평균 루프 횟수가 1.5회를 넘으면 알고리즘이 '중독성 있는 콘텐츠'로 판단하고 더 많이 노출시킵니다.
실제로 제가 제작한 한 뷰티 브랜드의 쇼츠는 평균 2.3회의 루프 재생률을 기록하며 500만 뷰를 달성했습니다. 비결은 마지막 장면과 첫 장면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었죠.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인데, 쇼츠는 반드시 9:16 비율로 제작해야 합니다. 16:9 영상을 그대로 올리면 알고리즘이 쇼츠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텍스트 배치 꿀팁:
쇼츠 시청자의 약 40%는 무음으로 시청합니다. 따라서:
Before & After 포맷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실제 사례로, 한 패션 브랜드는 "옷장 속 잠자는 아이템 활용법" 시리즈로 평균 20만 뷰를 기록했습니다.
복잡한 내용을 3단계 프로세스로 단순화하세요. 예를 들어:
음식 준비 과정의 소리를 극대화하면 시청 지속률이 30% 상승합니다. 지글지글 굽는 소리, 바삭한 식감 소리 등을 강조하세요.
한국 시청자 기준 최적 업로드 시간:
너무 많은 해시태그는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추천 조합:
쇼츠 전용 분석 탭에서 확인해야 할 핵심 지표:
동일한 콘텐츠를 다른 썸네일, 제목으로 2-3개 버전을 만들어 테스트하세요. 24시간 후 성과가 좋은 버전만 남기고 나머지는 비공개 처리합니다.
유튜브 쇼츠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마케팅 채널이 되었습니다. 특히 Z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라면 더욱 그렇죠.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쇼츠는 '짧은 유튜브 영상'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플랫폼이라는 점입니다. 틱톡, 릴스와 경쟁하는 플랫폼인 만큼, 기존 유튜브 콘텐츠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완벽한 첫 영상보다 꾸준한 업로드가 더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최소 3개 이상 꾸준히 업로드하면서 데이터를 쌓아가세요. 3개월이면 여러분만의 성공 공식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쇼츠 광고 집행 전략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오가닉 콘텐츠와 페이드 광고를 어떻게 조합해야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실제 캠페인 사례와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료 컨설팅 받아보고 싶다면?
무료 컨설팅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