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서는 내용만큼이나 디자인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전략이라도 보기 어렵게 작성되면 클라이언트의 관심을 끌 수 없죠. 연구에 따르면 시각적으로 잘 정리된 제안서는 수주율이 40% 이상 높습니다. 이 글에서는 10년간 수백 건의 RFP를 진행하며 터득한 제안서 디자인의 핵심 원칙과 실전 테크닉을 공유합니다. 디자인 전문가가 아니어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클라이언트는 제안서를 받으면 처음 3초 안에 첫인상을 형성합니다.
이 짧은 시간에 "이 회사는 전문적이구나" 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네"라는 판단이 내려지죠.
텍스트만 가득한 제안서는 읽기도 전에 피로감을 줍니다. 반면 시각적으로 잘 구성된 제안서는 클라이언트가 끝까지 읽고 싶게 만들어요.
사람의 뇌는 텍스트보다 이미지를 6만 배 빠르게 처리합니다.
복잡한 전략을 글로만 설명하면 이해하기 어렵지만, 인포그래픽이나 다이어그램으로 보여주면 단번에 이해되죠.
좋은 제안서 디자인은 클라이언트의 이해를 돕고, 의사결정을 쉽게 만들어줍니다.
제안서 전체에 동일한 색상, 폰트, 레이아웃을 사용하세요.
예를 들어, ADALL의 경우 브랜드 컬러를 제안서 표지, 섹션 구분, 강조 포인트에 일관되게 적용합니다.
여백은 낭비가 아닙니다. 여백이 많을수록 가독성이 높아집니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아까워서" 여백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역효과예요.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시각적 크기와 굵기를 다르게 설정하세요.
이렇게 하면 클라이언트가 제안서를 훑어볼 때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숫자와 통계는 차트와 그래프로 변환하세요.
"지난 3개월간 매출이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증가했습니다"보다 상승 곡선 그래프 한 장이 훨씬 임팩트 있죠.
제안서는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의 이야기처럼 흘러가야 합니다.
처음부터 디자인하지 마세요. 기본 템플릿을 먼저 만드세요.
팁: 한 번 만들어두면 다음 제안서부터는 30분이면 디자인 완성됩니다.
작성한 내용을 어떤 형식으로 보여줄지 결정하세요.
완성된 제안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빠르게 훑어보세요.
체크리스트:
무료 고품질 이미지 사이트를 활용하세요.
주의사항: 이미지는 고해상도(최소 1920x1080) 를 사용하고, 저작권 확인 필수입니다.
제안서는 인쇄본과 PDF 두 가지로 준비하세요.
클라이언트가 모바일로 볼 수도 있으니 가로 방향보다 세로 방향이 더 좋습니다.
동료에게 5분간 훑어보게 하고 피드백을 받으세요.
제3자의 시선으로 보면 놓친 부분이 보입니다.
[페이지 전체가 텍스트로 빽빽함]
제목: 마케팅 전략 제안
내용: 저희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안합니다.
첫째, SNS 마케팅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하겠습니다...
(계속 텍스트만 이어짐)
문제점:
[깔끔한 레이아웃]
큰 제목: 3개월 만에 전환율 2배 달성 전략
[아이콘 3개와 함께]
1️⃣ SNS 마케팅: [관련 이미지]
2️⃣ 콘텐츠 마케팅: [인포그래픽]
3️⃣ 데이터 분석: [차트]
[예상 성과 그래프]
현재 → 3개월 후
100명 → 200명 (전환율 증가 시각화)
개선점:
Q1. 디자인 툴을 잘 못 다루는데 어떻게 하나요?
PowerPoint나 Google Slides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복잡한 그래픽 툴은 필요 없어요. 기본 도형, 아이콘, 표, 차트 기능만 활용해도 전문적인 제안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Canva 같은 온라인 툴도 초보자에게 좋은 선택이에요.
Q2. 제안서 디자인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야 하나요?
처음 템플릿을 만들 때는 2~3시간 투자하세요. 하지만 한 번 만들어두면 다음부터는 30분~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내용 작성에 80%, 디자인 정리에 20% 정도 시간을 배분하는 게 적절해요.
Q3. 모든 페이지를 화려하게 꾸며야 하나요?
아닙니다. 오히려 지나친 디자인은 역효과입니다. 핵심은 "정보 전달의 명확성"이에요. 표지, 주요 전략 페이지, 예상 성과 페이지 등 중요한 3~5페이지만 집중해서 디자인하세요. 나머지는 깔끔하게 정리만 해도 충분합니다.
Q4. 클라이언트 산업에 따라 디자인 스타일을 바꿔야 하나요?
네, 업종별 톤앤매너를 고려하세요. 예를 들어 금융/법률 분야는 보수적이고 신뢰감 있는 디자인(네이비, 그레이 계열), 패션/뷰티는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밝은 컬러, 세련된 이미지)이 적합합니다. 클라이언트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Q5. 무료 이미지를 사용해도 괜찮나요?
상업적 이용 가능한 무료 이미지는 문제없습니다. Unsplash, Pexels, Pixabay 등은 상업적 이용이 허용돼요. 단, 반드시 라이선스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출처를 표기하세요. 유료 이미지가 필요하면 Shutterstock이나 Getty Images를 활용하세요.
화이트 스페이스 (White Space) 디자인에서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을 의미합니다. 여백이라고도 하며, 가독성과 집중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예요.
시각적 계층 구조 (Visual Hierarchy)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크기, 색상, 위치를 다르게 배치하는 디자인 원칙입니다. 사람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중요한 정보로 이동하게 만들어요.
인포그래픽 (Infographic) 정보(Information)와 그래픽(Graphic)의 합성어로, 복잡한 데이터나 개념을 시각적으로 쉽게 표현한 그래픽입니다.
CMYK / RGB CMYK는 인쇄용 색상 모드(Cyan, Magenta, Yellow, Black), RGB는 디지털 화면용 색상 모드(Red, Green, Blue)입니다.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색상이 정확해요.
DPI (Dots Per Inch) 이미지 해상도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인쇄용은 300dpi, 웹용은 72dpi가 표준이에요. DPI가 높을수록 선명하지만 파일 크기도 커집니다.
톤앤매너 (Tone and Manner) 브랜드나 콘텐츠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스타일을 의미합니다. 제안서에서는 클라이언트 업종과 문화에 맞는 디자인 스타일을 말해요.
마스터 슬라이드 (Master Slide) PowerPoint 등에서 모든 슬라이드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본 레이아웃 템플릿입니다. 한 번 설정하면 일관성 유지가 쉬워요.
하이퍼링크 (Hyperlink) PDF 제안서에서 클릭 한 번으로 특정 페이지나 외부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디지털 제안서의 편의성을 높여줘요.
제안서는 단순한 문서가 아닙니다. 우리의 전문성과 진정성을 보여주는 첫 번째 접점이에요.
아무리 훌륭한 전략이라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반대로 시각적으로 잘 정리된 제안서는 클라이언트의 이해를 돕고, 신뢰를 쌓고, 최종 수주 가능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좋은 제안서 디자인은 단순히 "예쁜 문서"가 아닙니다. 클라이언트의 시간을 존중하고, 우리의 진심을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10년간 수백 건의 RFP를 성공시킨 ADALL은 제안서 전략부터 디자인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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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LL (주식회사 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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