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9조 원 규모의 국내 공공조달 시장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에게 거대한 기회의 장입니다. 하지만 2025년 공공기관 RFP는 AI 필수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강화된 보안 요구사항 등 새로운 평가 기준이 대폭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변화하는 공공기관 RFP 트렌드를 분석하고, 제안서 작성부터 발표까지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단계별 전략을 소개합니다.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RFP(Request For Proposal, 제안요청서)는 공공기관이 특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민간 기업에게 "이런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디어와 계획을 제안해주세요"라고 요청하는 공식 문서입니다.
쉽게 말해, 시험 문제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제(요구사항)가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답안(제안서)을 작성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채점(평가)할 것인지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A 공공기관이 시민들을 위한 모바일 앱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예산은 3억 원, 기간은 6개월입니다. AI 챗봇 기능이 필요하고, 개인정보 보호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내용이 RFP에 담기고, 여러 회사가 "저희는 이렇게 하겠습니다"라는 제안서를 제출하는 것이죠.
과거에는 "AI 활용 계획"이 가산점 정도였다면, 2025년부터는 필수 요구사항으로 들어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통계 하나!
AI 프로젝트의 약 95%가 실제 배포 단계에서 실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가자들은 무엇을 볼까요? 단순히 "AI를 쓰겠습니다"가 아니라:
실무 팁: "ChatGPT API 연동"처럼 기술 키워드만 나열하지 마세요. "고객 문의 응답 시간을 평균 3분에서 30초로 단축"처럼 비즈니스 임팩트를 수치로 보여주세요.
단순히 "홈페이지 하나 만들기"가 아니라,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클라우드 전환, 데이터 통합까지 요구됩니다.
애자일(Agile) 방법론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워터폴 방식처럼 "6개월 뒤에 완성품 납품"이 아니라, 2주마다 중간 결과물을 보여주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방식이죠.
2025년부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가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AI 환경에서의 데이터 관리, 알고리즘의 편향성 검토, 설명 가능한 AI(XAI) 등이 새로운 평가 항목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최근 사례: 한 공공기관 프로젝트에서 개인정보 암호화 방안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1위 제안서가 탈락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2025년 국내 공공 부문 SW 사업 규모는 총 5조 8,3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습니다.
특히 교육 분야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주요 발주 기관: 국방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대법원, 행정안전부
제안서 작성보다 RFP 분석이 더 중요합니다. 문제를 잘못 이해하면 아무리 좋은 답안을 써도 0점입니다.
체크리스트:
실무 예시:
평가 항목 | 배점 | 우리 전략
사업 이해도 | 20점 | 발주기관 홈페이지, 보도자료 5년치 분석
AI 기술력 | 25점 | 자사 AI 프로젝트 3건 상세 사례 제시
보안 방안 | 15점 | ISMS-P 인증 보유 강조, 암호화 기술 명시
경쟁사와 똑같은 제안서를 내면 가격 경쟁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명확한 차별점을 만드세요.
차별화 포인트 예시:
추상적인 표현은 신뢰도를 떨어뜨립니다.
Before: "우수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After: "응답 속도 0.3초 이내, 정확도 94.2%, 월간 처리 가능 건수 50만 건"
Before: "경험이 풍부합니다"
After: "공공기관 프로젝트 누적 23건, 총 사업비 87억 원 규모 수행"
AI는 도구일 뿐입니다. 중요한 건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입니다.
좋지 않은 예시:
"최신 GPT-4 기반 AI를 활용하여 고객 응대를 자동화하겠습니다."
좋은 예시:
"현재 시민 문의 전화가 하루 평균 300건이며, 이 중 70%가 '신청 방법', '서류 양식', '처리 기간' 등 반복적인 질문입니다. GPT-4 기반 AI 챗봇을 도입하여 이 70%를 자동 응대하고, 복잡한 30%만 상담원에게 연결함으로써 평균 대기 시간을 15분에서 3분으로 단축하겠습니다. 예상 연간 인건비 절감액은 약 1억 2천만 원입니다."
AI 리스크 관리 방안도 필수:
2025년 강화된 보안 요구사항:
템플릿 예시:
보안 항목 | 적용 기술 | 준수 기준
데이터 암호화 | AES-256 | 개인정보보호법 제24조
접근 통제 |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 | 정보보호 관리체계
AI 윤리 | 편향성 테스트 분기별 실시 | 국가 AI 윤리기준
실격 사유 1순위가 바로 형식 미준수입니다.
실무 팁: 제출 최소 2시간 전에 미리 업로드 테스트를 해보세요. 파일 용량이 커서 업로드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류 통과 후 PT(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표 구성 (15분 기준):
질의응답 예상 질문:
프로젝트: B 교육청 디지털 학습 플랫폼 구축 (15억 원)
성공 포인트:
프로젝트: C 공공기관 민원 챗봇 구축 (3억 원)
실패 이유:
교훈: AI는 키워드가 아니라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평가받습니다.
A: 주요 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심 분야 RFP가 올라올 때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A: 충분히 가능합니다. 오히려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실제로 교육 분야에서 중소 에이전시들이 대기업을 제치고 수주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A: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RFP 분석과 내부 검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세요.
A: 물론입니다. 오히려 권장됩니다.
다만, 최종 책임과 발표는 제안 기업이 직접 해야 합니다.
A: 네,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가능합니다.
탈락 사유를 분석하는 것이 다음 성공의 밑거름이 됩니다.
공공기관이 민간 기업에게 사업 수행 방안을 제안하도록 요청하는 공식 문서. 사업 목적, 요구사항, 예산, 평가 기준 등이 포함됩니다.
RFP 이전 단계로, 시장 조사 목적으로 기술 정보나 가능성을 문의하는 문서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의 하나로, 짧은 주기(보통 2주)로 반복 개발하며 고객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전통적인 개발 방법론으로, 기획 → 설계 → 개발 → 테스트 → 배포 순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로, 공공기관 프로젝트에서 자주 요구됩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업무 프로세스, 조직 문화,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측정하는 구체적인 지표입니다. 예: 응답 속도, 사용자 만족도, 처리 건수 등
AI가 내린 결정의 이유와 과정을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기술입니다. 공공 부문에서 투명성 확보를 위해 중요합니다.
2025년 공공기관 RFP는 단순한 기술 제안을 넘어, 실현 가능성과 리스크 관리를 중시합니다.
꼭 기억해야 할 5가지:
공공기관 RFP는 복잡하고 까다롭지만,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특히 중소 에이전시는 유연성과 전문성으로 대기업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습니다.
에이달(ADALL)은 10년 이상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 대상 디지털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입니다.
에이달이 도와드릴 수 있는 것들:
복잡한 공공기관 RFP,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에이달과 함께라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연락주시면, 귀사의 RFP 대응 전략을 무료로 검토해드립니다. 함께 성공적인 제안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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