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차 마케팅 실무자입니다. 오늘은 성공적인 RFP 대응의 첫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팀 구성과 역할 분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수많은 RFP를 진행하면서 깨달은 것은, 아무리 뛰어난 개인이 있어도 팀워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일수록 체계적인 팀 구성이 승패를 좌우하죠.
제가 경험한 가장 효과적인 팀 구성 비율은 4:3:2:1 법칙입니다.
💡 실전 팁: 10명 규모의 RFP라면 4명의 콘텐츠 제작자, 3명의 전문가, 2명의 관리자, 1명의 결정권자로 구성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전문 분야 담당자가 주도권을 가집니다.
업종 전문가: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현황 파악데이터 분석가: 시장 트렌드 및 경쟁 환경 분석PM: RFP 요구사항 체크리스트 작성실제 사례: 작년 대형 유통사 RFP에서 업종 전문가가 발견한 '옴니채널 전환'이라는 숨은 니즈를 파악해 제안의 핵심 축으로 삼았고,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기획자와 의사결정권자의 협업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기획자: 3가지 이상의 컨셉 시안 제시팀 리더: 전략적 방향성 결정전체 팀: 브레인스토밍 세션 참여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전면에 나서는 시기입니다.
카피라이터: 각 섹션별 초안 작성디자이너: 비주얼 목업 제작기획자: 전체 흐름 조율 및 피드백🎨 디자인 팁: 이 단계에서 디자이너는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4시) 진행 상황을 공유하면 수정 사항을 즉시 반영할 수 있습니다.
품질 관리자가 꼼꼼히 체크하는 마무리 단계입니다.
품질 관리자: 오탈자, 일관성, 요구사항 충족도 검토PM: 제출 체크리스트 최종 확인팀 리더: 최종 승인매일 오전 9시, 각자 3가지를 공유합니다:
#general - 전체 공지
#content - 콘텐츠 제작진
#strategy - 전략 논의
#design - 디자인 피드백
#urgent - 긴급 이슈
의견이 분분해지고 결정이 지연됩니다. 최종 결정권자는 1명으로 명확히 하세요.
"이건 누가 하는 거야?"라는 질문이 나오면 이미 늦었습니다. RACI 차트를 만들어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세요.
핵심 인력이 갑자기 빠질 경우를 대비해 각 역할별 백업 담당자를 지정해두세요.
작년에 5명의 소규모 팀으로 대기업 RFP를 수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비결은 역할의 명확한 구분과 효율적인 협업이었죠.
핵심은 각자의 강점을 200% 활용하면서도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는 것이었습니다.
RFP 대응팀을 구성할 때 꼭 확인해야 할 사항들입니다:
RFP 대응은 개인기가 아닌 팀플레이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제안서도 체계적인 팀워크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죠.
제가 10년간 경험하면서 느낀 것은, 완벽한 팀은 없지만 완벽에 가까운 협업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각자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역할을 명확히 하며, 효율적으로 소통한다면 어떤 RFP도 두렵지 않을 거예요.
다음 RFP를 준비하실 때, 오늘 공유드린 팀 구성 전략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RFP 수주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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