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마케터분들이 어려워하시는 GA4(Google Analytics 4)의 전환 추적 설정과 퍼널 분석 방법에 대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2023년 7월 유니버설 애널리틱스(UA)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이제 GA4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죠. 처음엔 저도 막막했지만, 제대로 설정하고 나니 UA보다 훨씬 강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환 추적은 단순히 "얼마나 팔렸나"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고객이 구매까지 이르는 전체 여정을 이해하고, 각 단계에서 이탈하는 원인을 파악하여 개선점을 찾는 것이 핵심이죠.
제가 최근 담당했던 이커머스 프로젝트에서는 GA4 전환 추적을 제대로 설정한 후:
먼저 비즈니스에 중요한 전환 포인트를 명확히 정의해야 합니다:
이커머스 사이트 예시:
view_item - 상품 상세 페이지 조회add_to_cart - 장바구니 담기begin_checkout - 결제 시작purchase - 구매 완료B2B 서비스 예시:
generate_lead - 문의 양식 제출sign_up - 회원가입 완료trial_start - 무료 체험 시작subscription - 유료 전환트리거 설정 예시:
- 트리거 유형: 클릭 - 모든 요소
- 트리거 실행 조건: Click Classes contains "purchase-button"
- 이벤트 이름: purchase_click
💡 실무 팁: GTM 디버그 모드를 항상 활용하세요! 실제 배포 전에 모든 이벤트가 정상적으로 발화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GA4의 강력한 기능 중 하나는 향상된 전자상거래 추적입니다:
// dataLayer 푸시 예시
dataLayer.push({
'event': 'purchase',
'ecommerce': {
'transaction_id': '12345',
'value': 150000,
'currency': 'KRW',
'items': [{
'item_id': 'SKU123',
'item_name': '프리미엄 상품',
'price': 150000,
'quantity': 1
}]
}
});
[탐색] > [새 탐색 만들기] > [퍼널 탐색] 경로로 들어가서:
단계별 이벤트 추가
- Step 1: view_item
- Step 2: add_to_cart
- Step 3: begin_checkout
- Step 4: purchase
세그먼트 적용 - 신규 사용자 vs 재방문자 - 모바일 vs 데스크톱 - 유입 채널별 비교
제가 실제로 분석했던 사례를 공유하면:
문제 발견: 장바구니 → 결제 시작 구간에서 65%가 이탈
원인 분석: 회원가입 강제 요구 + 복잡한 결제 프로세스
개선 액션: 게스트 결제 옵션 추가 + 원페이지 체크아웃 도입
결과: 해당 구간 이탈률 35%로 감소 (30%p 개선!)
GA4의 코호트 탐색을 활용하면 시간에 따른 사용자 행동 변화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 전환(구매)만 보지 마세요! 마이크로 전환도 함께 추적해야 합니다:
이런 작은 행동들이 최종 구매로 이어지는 선행 지표가 됩니다.
User-ID 구현을 통해 같은 사용자의 여러 기기 행동을 통합 추적하세요:
gtag('config', 'G-XXXXXXXXXX', {
'user_id': 'USER_ID_12345'
});
잘못된 데이터는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이어집니다:
GA4 전환 추적과 퍼널 분석은 처음엔 복잡해 보이지만, 한 번 제대로 설정해두면 마케팅 ROI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제가 10년간 마케팅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측정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는 단순한 진리였습니다. GA4는 그 측정을 가능하게 해주는 도구이고, 우리는 이를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GA4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화된 리포팅 시스템 구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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