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팅 실무자 여러분! 오늘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긴급 RFP 대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제안 마감이 이틀 뒤인데 이제야 RFP를 받았어요!" 이런 상황, 정말 막막하시죠?
저도 10년간 에이전시에서 일하면서 수없이 겪었던 상황입니다. 특히 기억나는 건, 금요일 오후 5시에 월요일 오전 제출 마감인 RFP를 받았던 때였어요. 그때 터득한 노하우를 오늘 모두 공개합니다.
사실 클라이언트도 원해서 급하게 진행하는 건 아닙니다. 내부 의사결정 지연, 예산 집행 기한, 경쟁사 동향 대응 등 다양한 이유로 갑작스럽게 RFP가 나오게 되죠.
"시간이 없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긴급 RFP일수록 핵심만 정확히 짚어내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1단계: RFP 속독과 핵심 파악 (30분)
2단계: Go/No-Go 의사결정 (30분)
3단계: 팀 구성과 역할 분담 (1시간)
긴급 대응팀 구성:
- 총괄 PM 1명 (의사결정 + 품질관리)
- 핵심 작성자 2명 (메인 콘텐츠 작성)
- 디자이너 1명 (템플릿 활용 중심)
- 검토자 1명 (오탈자, 논리 체크)
4단계: 제안 컨셉 확정 (2시간)
빠른 콘텐츠 생산을 위한 팁:
"완벽한 제안서보다 핵심을 정확히 짚은 제안서가 낫습니다."
우선순위에 따른 작성:
체크리스트:
시간이 급해도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 "클라이언트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디자인에 시간을 많이 쓰지 마세요. 깔끔한 템플릿에 명확한 메시지가 화려한 디자인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작년에 있었던 실제 사례입니다. 금요일 오후에 받은 대기업 디지털 마케팅 RFP를 월요일 오전에 제출해야 했죠.
우리가 집중한 3가지:
결과적으로 10개 경쟁사를 제치고 선정되었습니다. 클라이언트 피드백은 "짧은 시간임에도 우리 니즈를 가장 정확히 파악했다"였습니다.
사전 준비 사항:
실전 대응 시:
긴급 RFP는 분명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우선순위 관리만 잘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대충 하는 게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100점짜리 제안서를 만들 수 없다면, 가장 중요한 30점 부분에서 만점을 받는 전략을 택하세요.
다음에 긴급 RFP를 받으시면, 당황하지 마시고 이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여러분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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