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수백 건의 RFP를 진행하며 깨달은 진실이 있습니다.
"클라이언트는 제안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는다."
평균적으로 평가자는 제안서 한 권당 15~20분만 할애합니다. 수십 개 제안서를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서, 첫 인상이 나쁘면 아예 정독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실제로 같은 내용이라도 디자인을 개선한 제안서가 30% 이상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디자인은 단순히 '예쁘게 만들기'가 아닙니다.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신뢰를 구축하며, 브랜드 전문성을 증명하는 전략적 도구입니다.
정보 위계란 중요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강조해 독자의 시선을 유도하는 기법입니다.
예를 들어:
정보 위계가 없으면 제안서는 '글자 덩어리'가 됩니다. 클라이언트는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 몰라 피로감을 느낍니다.
숫자와 표만 나열하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프, 차트, 인포그래픽으로 변환하면 정보 전달 속도가 3배 빨라집니다.
예시:
시각 자료는 감성적 설득에도 효과적입니다. 숫자보다 그래프가 더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모든 페이지가 동일한 폰트, 색상, 레이아웃을 유지해야 합니다.
일관성이 없으면: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제안서에도 적용하세요. 로고, 색상 팔레트, 폰트 세트를 미리 정의해두면 작업 속도도 빨라집니다.
제안서 디자인을 매번 새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재사용 가능한 템플릿을 구축하세요.
팁: 템플릿은 80% 완성도로 만들고, 프로젝트별로 20%만 커스터마이징하세요.
디자인 작업 전에 내용 흐름을 먼저 정리합니다.
스토리보드를 그리면 전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중복이나 누락을 방지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디자인 작업입니다.
아이콘 활용:
색상 전략:
타이포그래피:
표와 숫자를 시각 자료로 변환합니다.
도구 추천:
주의사항:
디자인 완성 후 반드시 제3자 검토를 받으세요.
체크리스트:
팁: 인쇄본으로 한 번 출력해서 보면 화면에서 못 본 문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문제점:
결과: 클라이언트가 읽다가 지쳐서 중간에 포기
개선 사항:
결과: 클라이언트가 15분 만에 핵심 파악, 질문과 피드백 증가 → 수주 성공
Q1. 제안서 디자인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야 하나요?
A: 전체 제안서 작업 시간의 30~40%를 디자인에 할애하세요. 예를 들어 제안서 작성에 10일이 주어졌다면, 3~4일은 디자인 작업입니다. 템플릿을 미리 구축해두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Q2. 디자인 툴을 잘 못 다루는데 어떻게 하나요?
A: PowerPoint나 Canva 같은 초보자 친화적인 툴로 시작하세요. 복잡한 Adobe InDesign보다는 직관적인 드래그&드롭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또는 전문 디자이너나 에이전시에 외주를 맡기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Q3. 클라이언트 브랜드 색상을 제안서에 써도 되나요?
A: 네, 오히려 권장합니다. 클라이언트 브랜드 색상을 부분적으로 활용하면 친근감과 맞춤형 느낌을 줍니다. 단, 우리 회사 정체성도 함께 유지해야 하므로 적절한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Q4. 제안서 분량이 많으면 어떻게 디자인하나요?
A: 50페이지 이상이라면 모듈화 전략을 사용하세요.
클라이언트는 핵심 제안서만 먼저 보고, 필요 시 부록을 참조합니다.
Q5. 무료 이미지나 아이콘을 써도 되나요?
A: 네, 단 라이선스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Unsplash, Pexels (사진), Flaticon (아이콘)은 상업적 이용 가능한 무료 자료를 제공합니다. 단, 경쟁사 제안서와 겹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유료 소스나 자체 제작을 권장합니다.
정보 위계 (Visual Hierarchy) 시각적 요소(크기, 색상, 위치)를 활용해 정보의 중요도 순서를 표현하는 디자인 원칙입니다.
데이터 시각화 (Data Visualization) 숫자, 통계, 복잡한 정보를 그래프, 차트, 인포그래픽 등 시각 자료로 변환하는 작업입니다.
브랜드 가이드라인 (Brand Guideline) 로고, 색상, 폰트, 이미지 스타일 등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한 규칙 문서입니다.
타이포그래피 (Typography) 글자 크기, 폰트, 줄 간격, 정렬 등 텍스트를 시각적으로 배치하는 디자인 기법입니다.
인포그래픽 (Infographic) 정보(Information)와 그래픽(Graphic)의 합성어로, 데이터를 그림과 텍스트로 쉽게 표현한 시각 자료입니다.
CTA (Call To Action) 독자가 다음에 취해야 할 행동을 명확히 제시하는 문구입니다. 예: "지금 문의하세요", "무료 상담 신청".
템플릿 (Template)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만들어둔 디자인 틀입니다. 제안서, 보고서 등에 활용합니다.
모듈화 (Modularization) 큰 문서를 기능별로 나누어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필요에 따라 조합하는 방식입니다.
제안서 디자인은 단순히 '예쁘게 꾸미기'가 아닙니다. 클라이언트의 시간을 아껴주고, 신뢰를 구축하며, 우리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전략적 도구입니다.
오늘 소개한 3대 원칙과 5단계 프로세스를 적용하면:
처음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템플릿을 구축하고 나면 작업 속도가 빨라집니다. 디자인은 단기 비용이 아니라 장기 투자입니다.
"디자인 역량이 부족해서 고민"이라면 ADALL이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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