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상장사 ESG 공시 의무를 확대했고, EU의 CSRD 적용 범위도 넓어졌습니다. 특히 RFP 제안서에 지속가능성 가치를 담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시대가 왔죠. 이 글에서는 ESG 경영을 RFP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방법과 실무 체크리스트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ESG 투자 규모가 30조 달러를 넘어선 지금, 제안서 한 장이 프로젝트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순간입니다.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입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 돈만 버는 게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하게 경영하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이에요.
예를 들어볼까요?
RFP(Request for Proposal, 제안 요청서)는 클라이언트가 프로젝트를 맡길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요구하는 제안서입니다. 여기에 ESG 가치를 담는다는 건, 단순히 "우리는 친환경 기업입니다"라고 쓰는 게 아니에요.
구체적인 데이터와 실행 계획, 그리고 측정 가능한 성과를 제시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는 이제 "이 업체가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가?"를 ESG 관점에서 평가하거든요.
2025년 트렌드: ISSB의 IFRS S2 기후공시 기준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은 Scope 3(공급망 전체) 탄소배출까지 관리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2025년부터 코스피 상장사 대상으로 ESG 공시 범위를 넓혔습니다. EU는 CSRD(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를 통해 더 많은 기업에 ESG 보고를 요구하고 있어요.
실무 팁: 제안서에 "우리는 ESG 공시 의무를 준수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실제 공시 데이터와 인증서를 첨부하세요.
구글은 AI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에너지 사용량을 30% 절감했습니다. AI 기술로 ESG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게 이제 표준이 되고 있어요.
에이전시 관점: 우리는 클라이언트의 ESG 데이터를 AI 툴로 분석해 제안서에 정량적 근거를 제시합니다. 이게 경쟁력이죠.
그린워싱(Greenwashing)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 마치 그런 것처럼 포장하는 행위입니다. 2025년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D등급 기업 비율이 증가했는데, 이는 부실한 ESG 관리가 드러난 결과예요.
주의사항: 제안서에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없는 주장을 넣으면 오히려 신뢰를 잃습니다.
제안서를 쓰기 전에, 우리 회사의 ESG 현주소를 파악해야 합니다.
체크리스트:
모든 클라이언트가 같은 ESG 이슈에 관심 있는 건 아닙니다. 제조업은 탄소배출에, IT 기업은 데이터 보안과 인권에 더 민감할 수 있어요.
RFP 문서를 꼼꼼히 읽고, 클라이언트가 강조하는 키워드를 찾아내세요. "탄소중립", "공급망 투명성", "다양성"같은 단어가 반복되나요? 그게 힌트입니다.
"우리는 환경을 생각합니다" 같은 추상적 표현은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좋은 예시:
나쁜 예시: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ESG를 어떻게 실천할지 구체적으로 적어야 합니다.
실전 예시:
[프로젝트명] 브랜드 캠페인 제안
- 환경(E): 인쇄물 최소화, 디지털 중심 캠페인 설계
- 예상 탄소배출 절감량: 2톤 CO2e
- 사회(S): 장애인 예술가 협업, 사회적 기업 제작사 우선 선정
- 지배구조(G): 프로젝트 진행 투명성 보고서 월 1회 제공
2025년 트렌드는 Scope 3 관리입니다. 우리 회사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ESG를 관리해야 해요.
제안서에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ESG는 일회성이 아닙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고가 필요해요.
제안서에 보고 주기와 방식을 명시하세요:
ESG 제안서 완성도 체크리스트:
A. 네, 규모와 상관없이 필수입니다. 오히려 작은 회사일수록 "우리는 이렇게 실천하고 있습니다"라는 구체적 사례가 더 신뢰를 줍니다. 예를 들어 "재택근무로 연간 탄소배출 500kg 감축" 같은 작은 실천도 충분히 가치 있어요.
A. 지금부터 측정을 시작하세요. 전기 사용량, 종이 사용량, 출퇴근 거리 같은 기본 데이터만 있어도 탄소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탄소계산기 같은 무료 툴을 활용해보세요.
A. 요구하지 않았다면 더 큰 기회입니다. 경쟁사가 놓친 부분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면 차별화 포인트가 되거든요. 단, 1~2페이지 정도로 간결하게 정리하세요.
A. 등급보다 중요한 건 "개선 노력"입니다. "현재 C등급이지만, 2025년 B등급 달성을 목표로 이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쓰는 게 오히려 신뢰를 줍니다.
A. 처음에는 2~3일 정도 데이터 수집과 정리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 번 템플릿을 만들어두면, 이후 제안서는 1~2시간이면 커스터마이징 가능해요.
ESG: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를 평가하는 비재무적 성과 지표
RFP: Request for Proposal의 약자로, 클라이언트가 프로젝트 수행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요청하는 제안서
Scope 3: 기업의 간접 탄소배출량으로, 공급망, 출장, 제품 사용 등 기업 활동 전반에서 발생하는 배출을 의미
그린워싱: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 친환경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 환경주의
CSRD: 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
ISSB: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KCGS: 한국ESG기준원, 국내 기업 ESG 평가 대표 기관
탄소중립: 배출하는 탄소량과 흡수하는 탄소량을 같게 만들어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는 2025년까지 버진 플라스틱 사용을 50% 줄이겠다고 공개 약속했습니다.
이들은 B2B 제안서에서도 이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며, 협력사에게도 동일한 기준을 요구합니다. 결과적으로 유니레버와 협업하려는 기업들은 자연스럽게 ESG 역량을 강화하게 되었죠.
배울 점: 큰 목표를 먼저 세우고, 그걸 모든 제안서와 커뮤니케이션에 일관되게 담아내는 것. 이게 진정한 ESG 경영입니다.
단순히 "우리는 친환경 기업입니다"가 아니라, 캠페인 아이디어 자체에 ESG를 녹여내세요.
예를 들어:
ESG 성과를 표나 그래프로 시각화하면 훨씬 설득력이 높아집니다. "탄소배출 15% 감축"을 숫자로만 쓰지 말고,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주세요.
"우리가 이 프로젝트를 맡으면, 귀사의 203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처럼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가치를 제시하세요.
ESG는 더 이상 대기업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025년, 모든 RFP 제안서에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새로운 기준이 자리 잡았습니다.
핵심 요약: ESG는 제안서의 '있으면 좋은' 옵션이 아니라, '없으면 탈락'하는 필수 요소입니다. 구체적 데이터와 실행 계획으로 신뢰를 쌓으세요.
RFP 제안서에 ESG 가치를 담는 일, 처음에는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과 검증된 프로세스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에이달(ADALL)은 10년 이상 축적된 제안서 작성 노하우와 최신 ESG 트렌드를 결합해, 클라이언트의 신뢰를 얻는 제안서를 함께 만들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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