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차 BD 실무자입니다. 오늘은 수많은 RFP를 진행하면서 깨달은 '완벽한 RFP 대응팀 구성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200개가 넘는 RFP를 진행했는데요,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한 가지 확실한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팀워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라는 것이죠.
RFP는 단순히 제안서를 작성하는 일이 아닙니다. 전략 수립부터 실행, 발표까지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죠. 특히 대형 프로젝트일수록 팀 구성이 성패를 좌우합니다.
"혼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이 아프리카 속담이 RFP 대응에 딱 맞는 말입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려면, 각자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드림팀이 필요합니다.
PM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습니다. 전체 일정을 관리하고, 각 파트가 조화롭게 움직이도록 조율하는 역할이죠.
주요 책임:
💡 실전 팁: PM은 반드시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매번 상급자 승인을 받아야 한다면 속도전에서 질 수밖에 없어요.
제안서의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입니다.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우리의 강점을 어떻게 어필할지 전략을 수립합니다.
주요 책임:
전략을 실제 텍스트로 구현하는 핵심 인력입니다.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언어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요 책임:
복잡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단순화하고, 제안서에 생명을 불어넣는 역할입니다.
주요 책임:
해당 산업이나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제안서의 전문성을 높입니다.
주요 책임:
소규모 RFP (예산 1억 미만):
중규모 RFP (예산 1-10억):
대규모 RFP (예산 10억 이상):
제 경험상 가장 효과적인 팀 구성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비율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균형 잡힌 결과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합니다. 킥오프 미팅에서 반드시 다뤄야 할 내용:
Slack 또는 Teams: 실시간 커뮤니케이션Notion 또는 Confluence: 문서 협업 및 지식 관리Figma: 디자인 협업 및 리뷰Monday.com 또는 Asana: 프로젝트 관리매일 15분씩 진행하는 스탠드업 미팅은 게임체인저입니다:
이 세 가지만 빠르게 공유해도 팀의 싱크가 맞춰집니다.
작년에 진행했던 A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RFP 사례를 공유하겠습니다.
팀 구성:
성공 요인:
결과적으로 경쟁 PT에서 1위를 차지하고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습니다.
RFP는 결국 팀 스포츠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개인이 있어도, 팀워크 없이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죠.
제가 10년간 RFP를 진행하며 얻은 가장 큰 교훈은 "사람이 전부다"라는 것입니다. 적절한 사람을 적절한 자리에 배치하고, 그들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그것이 RFP 성공의 핵심입니다.
여러분도 다음 RFP를 준비하실 때, 단순히 제안서 내용만 고민하지 마시고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를 먼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팀 구성이 성공의 절반입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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